금융공공기관이 고등학교 졸업자들의 취업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 및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8개 금융공공기관은 지난해 총 1033명의 정규직을 신규 채용했으며 이중 고졸자는 23명으로 전체 신입 정규직 중 2.2%를 차지했다.
먼저 2013년 고졸자를 55명 채용했던 한국산업은행은 지난해 정규직 70명 중 5명을 고졸로 뽑는데 그쳤다. 지난해 중소기업은행은 정규직 신입 521명 중 고졸 출신은 없었고, 한국수출입은행도 33명 중 고졸 정규직이 한 명도 뽑히지 않았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013년 정규직 79명 중 6명을 고졸로 채용한 바 있다.
2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 및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8개 금융공공기관은 지난해 총 1033명의 정규직을 신규 채용했으며 이중 고졸자는 23명으로 전체 신입 정규직 중 2.2%를 차지했다.
기술보증기금의 경우 정규직 76명 중 고졸 채용이 없었는데, 고졸 출신을 뽑지 않은 것은 2013년 이후 최초다. 신용보증기금은 121명 중 4명이 고졸 출신이었고, 예금보험공사는 42명 중 2명, 한국주택금융공사는 77명 중 4명, 한국자산관리공사는 93명 중 8명에 불과했다.
이는 정권이 바뀌면서 고졸 채용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는 지적이다.
고졸 채용을 중시하던 정권이 교체되면서, 이 같은 제도가 구색 맞추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 대학교 졸업자들도 대거 취업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고졸자 취업 환경에 열악함을 더했다.
이는 정권이 바뀌면서 고졸 채용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는 지적이다.
고졸 채용을 중시하던 정권이 교체되면서, 이 같은 제도가 구색 맞추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 대학교 졸업자들도 대거 취업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고졸자 취업 환경에 열악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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