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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기부한 의혹을 받고 있는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1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검찰은 보강수사가 필요하다며,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일 황 회장을 포함한 KT 전·현직 임원 4명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이 KT 현직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지난 2002년 민영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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