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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강 장관은 이날 서울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외신기자 대상 브리핑에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때 우리는 기술적 전문가가 현장에 없었다"며 "전문가가 가서 그것이 진정으로 영구적인 폐쇄인지를 검증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북한의 미사일 엔진 시험장 폐기 추진과 관련해서도 전문가의 검증을 희망한다면서 "(폐기가) 불가역적이고 검증되는 과정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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