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한국남동발전이 협의해 한국남동발전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서 14억원을 지원받아 7개 마을에 100㎾씩을 시설한다.
도는 6월 말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7월 현장조사와 주민설명회, 8월 사업 확정, 9월 인허가, 마을조합 설립, 10월 시공업체 선정 및 사업 추진, 12월 사업 완료 후 마을 기부 절차로 진행된다. 선정 조건은 영농형 태양광발전이 가능한 농어촌 마을, 농지 700평 이상으로 벼농사가 가능한 농업진흥구역 외 지역, 개발행위허가 및 전력계통 연계가 가능한 지역이다.
도는 영농형 태양광발전사업으로 농가 소득 증대, 귀농인 인구 유입, 공급 과잉인 쌀 문제 해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일석사조 효과를 기대했다.
한편 전남도는 정부 재생에너지 3020 이행에 따라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 30%를 달성하기 위해 태양광 3300㎿, 풍력 2500㎿, 해양에너지 300㎿ 등 6100㎿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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