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중구 동대문동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영화 ‘변산’(감독 이준익·제작 변산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정민, 김고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거센 청춘 학수(박정민 분)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김고은의 ‘흑역사’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변산 면사무소 직원이자 소설작가인 선미의 ‘깔맞춤’ 패션이 돋보이는 컷이었다.
이준익 감독은 극 중 선미가 가장 꾸민 신이라고 설명하며 “극 중 의상팀이 정한 설정이다. 변산 면사무소 직원 콘셉트였고 공적 인터뷰를 위해 나름 신경 쓴 패션”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 박경림은 “하지만 김고은 씨가 워낙 패션 소화 능력이 뛰어나지 않느냐”며, “변산 패피(패션 피플)로 정의하겠다”고 거들었다.
한편 이준익 감독과 배우 박정민, 김고은이 출연하는 영화 ‘변산’은 오는 7월 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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