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현 회장 "건설업계 산업간 융복합으로 경쟁력을 높여야"

'2018 건설의 날' 기념식… 건설인 153명 정부포상

2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8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유주현 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제공]

"산업 간 융복합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안전 및 복지를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건설업계가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유주현 회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8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회장은 앞서 "최근 국내외 경제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과거와는 전혀 다른 건설환경이 펼쳐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정부 인사 및 국회의원,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주요 건설업체 CEO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연합회는 '국민의 LifeMark를 세웁니다'를 주제로 '공간을 밝히는 건설'에서 '우리 삶을 밝히는 건설'로의 변화 등 건설산업이 지향해야 할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건설산업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다짐 선언'을 진행했다. 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153명이 정부포상 및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영구 (주)세진종합건설 대표이사, 김주만 (주)바우하우스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윤영근 (주)코젠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권순호 현대산업개발(주) 본부장이 동탑산업훈장을, 김화진 상원건설(주) 대표이사와 김종주 (주)종협건설 대표이사, 박육순 (주)일이공사 대표이사 등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외 박병산 경기중장비 대표 등 6명이 산업포장, 대웅건설(주) 정원웅 대표이사 등 5명이 대통령 표창, (주)태흥산업 강창남 대표이사 등 5명은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