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김 회장이 이달 19일부터 사흘간 앨라배마에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연맹(ICA) 글로벌이사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는 아리엘 구아꼬 ICA 회장을 비롯한 전세계 협동조합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동조합에 대한 최근 현안과 농업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유럽연합집행위원회(EU) 등과의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현지 농협 계열사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해외사무소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ICA는 1895년 설립돼 현재 107개국 307개 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전세계 10억명의 협동조합원을 대변하는 세계 최대의 비정부 민간국제기구다. 김 회장은 2017년부터 글로벌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