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역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지원을 위해 다음달 12일 시청 1층에서, 아세안 지역 8개국 30여개사가 참여하는 '2018 아세안(ASEAN) 해외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싱가포르 등 5개국 9개 기업으로 시작한 아세안 해외취업 박람회는 올해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 8개국이 참여한다. 제조, 생산, 여행, 서비스, 정보기술(IT), 사무 분야 등 다양한 업종의 구인업체 30여개사가 참여해 1:1 면접과 서류 접수를 한다.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아세안지역은 해외취업의 블루오션으로 불리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면접(6월 28일 마감)과 해외취업 특강 및 멘토링 강연(7월4일 마감) 등을 미리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준승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세계 각국의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해외취업 박람회가 개최되는 것은 부산이 유일하다"며 "오는 8월 일본 합동취업 박람회, 9월 일본 취업전략 설명회, 11월 글로벌 일자리대전 등에도 부산 청년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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