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제 코치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파크 아레나에서 팀 훈련을 앞두고 공동취재구역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클로제는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은 압박을 느끼는 상황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스웨덴과의 경기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독일은 지난 18일에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졌다. 조별리그 1차전 중 가장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클로제 코치는 “나는 변명을 좋아하지 않는다. 결국에는 그라운드 위에서 승패가 결정되는 것이다. 독일 선수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16년 11월 현역에서 은퇴한 클로제는 지도자로 월드컵에 대한 도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현역 시절 독일 대표팀의 중심 역할을 했던 클로제는 대표팀 후배 선수들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클로제는 “독일 팀에는 리더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를 앞으로 전진 시킬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