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초 금융위원회의 부동산신탁업 추가 인가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로 한국자산신탁 주가가 연초보다 31%가량 하락했다"며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2.3% 줄어 실적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영업수익은 5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92억원으로 4.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익은 현 수준에서 안정화될 거란 판단이다.
채 연구원은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3.4배로 더 하락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는 1만3200원에서 1만200원으로 하향 조정하지만, 투자심리가 바닥인 만큼 다시 매수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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