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4.64% 오른 배럴당 68.58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도 배럴당 75.55달러로 3.42% 뛰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틀째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에서 하루 100만배럴 규모의 증산에 합의했지만, 실제 증산 규모가 하루 70만배럴 안팎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원유시장의 안도 랠리를 이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