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영면에 애도를 표한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한 축이었던 3김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하지만 이는 역사의 단절이라기보다는 또 다른 미래로 연결된 하나의 출발점이라고 믿는다"며 "고인이 생전에 바라왔던 대한민국 정치발전, 내각제를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의 발전은 후배 정치인들에게 과제로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 변화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어느 때보다도 거센 지금, 고인이 대한민국 정치사에 남겼던 큰 걸음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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