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제일기획, 삼성 광고전략 변화 수혜…올해 실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신형 기자
입력 2018-06-25 09: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NH투자증권 "삼성전자 디지털 광고 비중↑…영업이익 증가할 듯"

제일기획 2분기 실적 전망치. [표=NH투자증권 제공 ]


NH투자증권은 25일 제일기획에 대해 "삼성전자의 광고 전략 변화에 따라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며 "외형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민 연구원은 "영업 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8.9%와 9.8% 각각 늘어난 2788억원과 5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영입이익은 시장 전망치 563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기획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으로 기록하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182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삼성전자 '갤럭시S9' 마케팅 영향과 성수기 효과가 올해 2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마케팅 방향 변화가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대형 매체광고보다 디지털 광고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안 연구원은 "계열사 내부시장 최대 고객인 삼성전자의 광고전략 변화는 제일기획의 광고 영역을 더욱 넓혀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일기획은 국내뿐 아니라 유럽이나 인도, 중남미, 미국 등에서도 지난해 대비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최근 상승 중인 원·달러 환율도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