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에 강봉균·박진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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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06-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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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서 대통령 상장, 상금 3억원 수여

(사진 왼쪽부터) 강봉균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사진= 과기정통부 제공]


2018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에 강봉균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와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선정됐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강봉균 교수는 뇌의 작동원리를 시냅스 가소성 메커니즘으로 규명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이뤘고, 이 연구결과를 세계 3대 학술지인 셀(Cell), 사이언스(Science), 네이처(Nature)에 발표해 세계적인 연구동향을 주도하는 성과를 거둬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진수 부회장은 원천기술개발을 통한 국산화 뿐만 아니라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제품의 확대를 통해 국내 화학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도록 성장하는데 기여했으며, 정보전자소재산업과 리튬이온 2차 전지를 세계 1위 수준으로 발전시켜 국가차원의 성장동력 확충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업적이 뛰어난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상해 온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기술인을 위한 상이다.

그 동안 이 상을 수상한 과학기술인은 총 40명으로 자연(이학) 14명(35%), 생명(의약학, 농수산) 14명(35%), 공학 12명(30%)이며 이 상의 수상을 통해 연구개발에 매진해 국가발전 및 국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올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연초부터 후보자 공모 및 추천에 착수해 총 21명의 후보를 접수하고 3단계 심사과정(전공자심사-분야심사-종합심사)을 거쳐 최종 2명을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18년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개회식에서 수상자들에게 대통령 상장과 상금 3억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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