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려대학교는 26일부터 6주간 국내외 대학생 및 해외대학 예비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하계대학(ISC)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는 26일부터 6주간 국내외 대학생 및 해외대학 예비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하계대학(ISC)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려대 ISC는 2004년 시작된 이래 15년간 꾸준하게 성장해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단기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싱가포르 △캐나다 △홍콩 △영국 △호주 등 34개국 300여개 대학 183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2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2018 ISC 오리엔에티션은 △입학식 △학사일정·교내 생활·장학 안내 △성평등 교육 △치안 교육 △고려대 응원체험 등으로 꾸려진다.
고려대 ISC는 국내외 대학의 석학들을 초청해 최고 수준의 강의를 제공해 왔다.
펜실베니아, 코넬 등 해외 유수대학 현직 교수진들이 참여해 경영·경제·정치·법·인문·과학·공학·예술 등 120여 과목을 강의한다.
해외대학 예비대학생들을 위한 'KU pre-college'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학생들은 대학생들과 똑같은 수업을 들으면서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계적인 대학 교원들의 강의 외에도 K-Pop 댄스 플래시몹, 보령 머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국내 대기업·공기업 및 관공서 인턴십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김선혁 고려대 국제처장 겸 국제하계대학장은 "고려대 국제하계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참가학생의 국적 및 출신학교 지역이 매우 다양한 것"이라며 "한국을 경험하기 위해 고려대를 찾은 많은 학생들은 이곳에서 한국과 더불어 세계 각국을 배우고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높은 학생 만족도로 이어져 매년 참가학생 수 기록 경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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