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는 지금] 내가 '구해줄개', 심폐소생술 하는 경찰견

[사진=마드리드 경찰청 트위터]

경찰관이 쓰러졌다. 그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이는 다름 아닌 경찰견이었다. 쓰러진 경찰관을 구석구석 살피더니 앞발에 힘을 줘 심폐소생술을 시도한다.

22일 스페인 마드리드 경찰이 트위터에 경찰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경찰견 '폰초'는 자신의 동료 경찰관이 갑자기 쓰러지자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한다. 얼굴에 몸을 기울이고 숨을 쉬는지 확인하는 꼼꼼함도 보였다.

"Heroica" actuación de nuestro #Compañerosde4Patas Poncho, que no dudó ni un instante en "salvar la vida" del agente, practicando la #RCP de una manera magistral.
El perro es el único ser en el mundo que te amará más de lo que se ama a sí mismo- John Billings#Adopta pic.twitter.com/yeoEwPkbRc

— Policía de Madrid (@policiademadrid) 2018년 6월 22일

현장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사람들은 박수를 보냈다. 폰초의 침착한 행동에 연기하던 경찰관이 바닥에서 일어났다.

그제야 안심이 된 폰초는 짧은 꼬리를 흔들며 경찰관의 품에 파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