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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5일 중앙재난안전상황실(세종2청사)에서 영상으로 전국 17개 시·도 담당 실·국장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한 사전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사진=행안부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6/25/20180625151153876948.jpg)
행정안전부는 25일 중앙재난안전상황실(세종2청사)에서 영상으로 전국 17개 시·도 담당 실·국장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한 사전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사진=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25일 중앙재난안전상황실(세종2청사)에서 영상으로 전국 17개 시·도 담당 실·국장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한 사전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하천범람, 산사태 등 전국 2648개소의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강원도 평창군 차항천 범람 지역과 정선군 가리왕산 산사태 우려지역은 또 다른 피해가 발생되지 않게 특별 관리토록 했다.
또한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천변 주차장에서 대규모 차량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천 둔치주차장에 대한 사전통제와 함께 견인조치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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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우의 특징은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폭이 좁아 지역별로 국지적인 호우가 예상된다.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수습을 위해 인근 군부대, 구호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재확인 및 국민들에게 위험상황을 즉시 알릴 수 있도록 긴급재난문자(CBS), TV 자막방송, 경보방송시설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6·13 지방선거로 많은 지방자치단체장이 바뀌는 전환기임을 감안해 재난관리 업무에 누수가 없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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