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난 24일 중국 칭다오시에서 잠재 방한관광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FIT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개별관광 여행패턴은 최근 소득증가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관광객 자신들의 독특한 관심사와 체험을 중요시하는 최근의 트렌드가 반영되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젊은층에서 시작해 가족단위 관광에서도 대세가 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가 개최된 칭다오시의 황다오는 신경제개발 지역으로 ‘80허우’ 및 ‘90허우’의 젊은 인구가 많고 물류기지 및 상업지대가 크게 형성되고 있는 지역이다.
설명회에서 행사를 공동주최한 인천관광공사는 한국의 입출국 관문인 인천공항,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차이나타운, 매년 9월경 개최되고 있는 인천 K-POP 콘서트 및 의료관광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또 K-POP 공연단 ‘Better SWAG’의 현란한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고 쇼핑, 교통 등 주요 관광지 소개, B2C 체험행사를 통해 소비자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접촉의 기회를 늘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행사에는 중국은행, 현지여행사, 면세점 등이 참가해 판촉활동을 펼치며 여행목적지로서의 한국관광 매력을 선보였다.
김형준 한국관광공사 칭다오사무소 수석대표는 “중국인들의 방한관광의 상당부분이 지리적으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산둥지역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 하계 성수기 관광시즌에도 개별여행객들이 한국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소비자 대상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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