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지드래곤 관찰일지' 화제, '진실 혹은 거짓'···"특혜냐 적절한 조치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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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6-2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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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의 군 병원 입원 특혜 논란이 새로운 논란으로 번졌다. '지드래곤 관찰일지'가 나오면서 '1인실을 쓸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동정론이 생기고 있는 것. 그러나 이 게시글의 진위여부와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을 일반 사병들의 상대적 박탈감 등 여러 측면에서 지드래곤 병원 입원 특혜는 여전한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25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지드래곤의 신상 정보, 문신 위치, 생활 습관 등이 담긴 ‘지드래곤 관찰일지’라는 게시물이 확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드래곤 관찰일지’는 군병원 의무실에 근무하는 한 병사가 여자친구에게 지드래곤을 관찰한 내용을 작성해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작성자는 "궁금할까 봐 관찰한 거 말해줄게"라며 개인 신상을 상세히 적었다. 신체 사이즈, 문신 위치, 속옷 사이즈, 복용 약 등을 그림까지 그려 전했다. "사랑해"라는 고백이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여자친구에게 쓴 편지로 예상되고 이를 받은 여자친구가 인스타그램에 인증한 듯하다. 

병사의 여자친구는 해당 내용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고, 논란이 되자 현재 게시물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진위가 정학히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드래곤의 사생활이 위협받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5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의 특실인 대령실에 입원해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었으며, 이는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의 특상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다. 해당병원에 대령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특정 언론사가 말하는 특혜 의혹은 사실 무근임을 확인했다. 현재 지드래곤은 군에서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하고, 개인 휴가까지 모두 반납하며 재활 치료중”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이 온라인에 퍼지자 네티즌들은 "twic**** 저런 상황에서 1년 넘게 있어야 한다니;;;없던 정신병도 생기겠네", "oned**** 진짜 저렇게 가까이서 계속 관찰당하고 있으면 정신병 걸리겠는데?", "qleo**** 그전에 병실특혜도 조사해야하지 않을까요? ", "leeh**** 그냥냅둬요 군생활잘하다오게", "kjh9**** 병가 9박 10일에 2번? ㅋㅋㅋㅋ 장애인이냐? 그렇다면 군대 왜감ㅋㅋㅋ", "gorangez 아오~ 너희들 천벌 받을 것이다~", "0225**** 누가 내 몸 관찰하고 그림까지 그렸다고 생각해봐. 그냥 싸이코 수준이 아니잖아", "ghkd**** 또 물타기 시작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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