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첫방 '섬총사2', 예쁜 배우 이연희의 첫 예능 고정 '합격점'…섬 소녀의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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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6-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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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리브TV '섬총사2' 캡쳐]


배우 이연희가 첫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에 합격점을 받았다.

25일 오후 첫 방송된 올리브TV 새 예능 ‘섬총사2’에서는 강호동과 이수근, 이연희가 소리도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인 이연희는 긴장되는 모습이 가득했다. 계속된 인터뷰와 모든 곳에 설치 돼 있는 카메라 등 리얼리티 예능 촬영이라는 낯선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게다가 여수항에 가장 먼저 도착한 뒤 혼자 오프닝을 끌어가야 한다는 생각에 크게 부담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강호동과 이수근이 등장하자 긴장은 서서히 풀려갔고, 두 사람의 짓궂은 장난도 맞받아치면서 여유를 되찾아갔다.

강호동은 이연희에게 “왜 출연한다고 했냐”고 묻자 이연희는 “평소에 이런 예능 나와서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아하시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소리도에 입성한 뒤 이연희는 자신을 기다리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덕포마을로 향했다. 그 곳에서도 이연희의 활약은 남달랐다.

이연희는 어릴적 할머니 손에 자랐다는 이연희는 자신을 손녀처럼 살갑게 대해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손녀 노릇 잘 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희는 할머니 옆에서 반찬을 담고, 밥그릇에 밥을 푸는 등 밥상을 차리는데 손을 보탰고, 실제 손녀딸 같은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연희와 강호동, 이수근은 소리도 자연산 자리돔과 나물반찬에 연신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이연희는 설거지를 깔끔하게 하며 야무진 면모를 보이기도 해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케 만들었다.

소리도 입도 첫날부터 섬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 이연희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즐거움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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