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장현수 실수' 없는 한국 독일전 될까…경기 언제, 중계는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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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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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2패로 F조 최하위…주장 기성용 부상으로 결장

[사진=연합뉴스]


주장 기성용이 빠진 한국 대표팀이 오늘(27일) 독일과 맞붙는다. 

2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는 조별리그 F조 한국과 독일의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KBS 2TV, MBC, SBS, POOQ(푹), 아프리카TV, 옥수수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피파랭킹 1위인 독일은 지난 24일 스웨덴을 2 대 1로 이겼으나, 18일 진행된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1 대 0으로 패하며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반면 피파랭킹 57위인 한국은 스웨덴(1 대 0)과 멕시코(2 대 1)에 차례로 패하며 2패로 F조 최하위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 대표팀은 주장 기성용의 부상으로 더욱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지난 24일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기성용은 상대 선수의 발에 왼쪽 종아리를 차였다. 다리를 절뚝거리면서도 투혼을 발휘해 경기를 마쳤던 기성용은 왼쪽 종아리 근육이 늘어나 2주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판정을 받아, 독일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한국 독일전에 대해 영국 도박 전문 업체 '래드브룩스'는 한국의 2 대 0 승리에 100분의 1을, 반면 독일의 7 대 0 승리에는 80분의 1을 배당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한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을 '1%'라고 분석했으며, 이미 1승 1무를 기록한 H조 선두 일본의 16강 진출은 81%로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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