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이달 26~30일 주한중국문화원과 함께 경기도 이천·여주에서 ‘자사(紫砂)의 온도’ 특별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는 중국 자사(紫砂)를 국내 도예가들에게 소개하고 도자문화예술을 서로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사 도자기 展’과 공예사와 함께하는 ‘자사 도자기 제작시연 및 체험’과 자사의 역사 및 중국 전통예술 등에 대해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사 예술강좌’등으로 구성됐다.
27~28일에는 이천세계도자센터와 여주세계생활도자관에서 각 지역의 도예인들과 함께 자사 도자기 제작시연과 체험이 진행된다. 자사의 역사부터 공예, 자사의 현대생활의 밀접한 관계 등의 주제로 강의도 마련돼 있다.
이싱시(宜兴市)는 중국 장쑤성(江苏省) 우시 시 내(內) 행정구역이며, 자사호(紫沙壺)라고 알려진 자줏빛 진흙으로 만들어진 항아리로 유명한 곳이다.
서정걸 한국도자재단 대표는 “이번 특별이벤트를 통해 중국 공예사들과 한국 도예인들이 문화를 교류 기회를 갖고, 한국 관람객들에게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