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타 前 동티모르 대통령, 르노삼성 부산공장 방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등용 기자
입력 2018-06-26 09: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7개 차종 혼류 생산·노사 화합 비결에 관심

호세 라모스 오르타 전 동티모르 대통령(왼쪽)이 25일 르노삼성 부산공장을 방문해 이기인 제조본부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제공]



동티모르의 독립을 이끈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호세 라모스 오르타 전 동티모르 대통령이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을 방문했다.
26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오르타 전 대통령은 지난 25일 오후 부산공장을 찾아 혼류 생산 운영시스템과 시설, 그리고 임직원들의 작업 환경을 직접 둘러봤다.
오르타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 라인에서 7개 차종을 만들 수 있는 혼류 생산 시스템을 직접 보니 르노삼성의 글로벌 경쟁력 이유를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사 간 협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 경쟁력이 협력업체와의 상생, 높은 생산성 향상 활동에 있음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한 평화 모드가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경제도 경쟁력을 회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르타 전 대통령은 동티모르 민주공화국의 제2대 대통령으로, 인도네시아 강점기에 평화계획을 제시해 동티모르가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199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호세 라모스 오르타 전 동티모르 대통령이 25일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을 방문해 조립공장 견학을 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