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野에 “내일부터 국회 원 구성 협상 하자” 제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영 기자
입력 2018-06-26 11: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6월 국회도 4일 남아…시간 많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정상화 협상을 조속히 시작해야 합니다"라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야당을 향해 “내일 당장 원 구성 협상을 시작할 것을 요청한다”고 제안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래야 늦어도 이달 말 전에 협상을 마무리하고, 시급한 경제·민생 현안을 처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바른미래당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낼 원내사령탑에 김관영 의원이 당선됐다”며 “장병완 민주평화당·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협상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상가임대차보호법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후속 조치 등 한반도 미래와 국민 삶에 직결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위해 협치 제도화에 나설 뜻이 확고하다. 야당의 건설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관영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홍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내일이 아니라 오늘 오후에라도 (원 구성 협상을) 하자”고 화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