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 '신남방정책 이행 모색' 국제학술회의 내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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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06-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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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립외교원이 내달 아세안과 인도 지역 학자들을 초청해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신남방정책'의 효과적인 이행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한국의 신남방정책: 비전, 전략 그리고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국제 학술회의는 오는 7월 3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공개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아세안·인도에서 대표적인 학계·싱크탱크 전문가들이 참여해 신남방정책의 효과적 이행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정책대안들을 제시한다.

국립외교원이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아세안에서는 △ 아세안 사무총장을 역임한 싱가포르의 옹 켕 용 대사(현 난양대 국제대학원 부원장), △ 베트남 외교부의 핵심 싱크탱크인 베트남 외교아카데미의 응웬 부 퉁 원장 등이, 인도에서는 △ 인도 유력 민간 싱크탱크인 옵저버 연구재단의 선조이 조쉬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국내학계와 외교부 인사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들이 신남방정책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라운드 테이블 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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