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靑島)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개최 효과에 단오절 연휴 관광객이 칭다오로 몰렸다.
칭다오신문에 따르면 이달 16~18일 단오절 연휴 사흘간 칭다오를 방문한 관광객은 409만44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늘었다. 이에 따른 관광수입은 22.71% 늘어난 92억6300만 위안에 달했다.
신문은 SCO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홍보 효과가 관광객을 칭다오로 끌어들였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SCO 정상회의 개최지인 칭다오 국제회의센터에는 매일 평균 2000명 가까운 관광객이 몰렸다. 이밖에 5·4광장, 라오산(嶗山), 해저세계, 칭다오 해변 등에도 수 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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