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명소 중 하나로 경기 군포시와 인근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반월호수수변공원이 사람 중심의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군포시는 지난해 반월호수둘레길 조성 이후 늘어가고 있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3~6월까지 반월호수수변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했다. 먼저 각종 행사 등이 연중 다양하게 열리는 기존 야외무대 공간에 무대와 관람석을 확장하고 인조잔디 등을 설치함으로써 이 곳을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 둘레길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자 휀스 등을 정비하고 휴게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했고, 공원 곳곳 그늘 조성을 위한 수목도 추가로 식재하는 등 쾌적한 공원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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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몰이 아름다운 호수의 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하고자 풍차, 하트조형물을 야간 경관조명과 함께 새롭게 설치, 방문객들에게 사진찍기 좋은 명소 공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정등조 시 안전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반월호수수변공원이 사람 중심의 힐링공원, 찾아가고 싶은 명품공원으로 한층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공원 만들기에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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