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2018년 국방 인권모니터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장병 인권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장병 인권모니터단’을 발족하고, 2015년부터 일반 국민까지 참여를 확대해 ‘국방 인권모니터단’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방 인권모니터단은 내년 5월까지 국방 인권통합시스템 ‘군인권지키미’를 통해 장병 인권 개선과 관련된 제안사항이나 의견을 온라인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정기 간담회를 통해 활동사항을 점검하고 토론, 모니터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수강 등 오프라인 활동도 병행한다.
노수철 국방부 법무관리관은 “국방부는 장병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을 제정해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인권교육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군 인권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병 52명과 국민 45명으로 구성된 국방 인권모니터단 위촉식과 함께 2017년 우수활동자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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