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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를 비롯해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직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이날 오전 9시20분 승용차 10대를 이용해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출발, 9시30분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로 향했다.
이들은 이산가족면회소를 비롯해 금강산호텔, 외금강호텔, 온정각 등 상봉행사와 관련된 시설물을 점검하고 오는 29일 돌아올 예정이다.
점검단이 돌아온 후에는 점검단이 파악한 시설물을 보수할 인력이 수시로 방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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