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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할 예정이었던 '제2차 규제혁신 점검회의'가 이낙연 국무총리의 건의로 당일 연기됐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 오전 문 대통령에 규체혁신 보고 내용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더 보강할 필요가 있다며 요청했고 문 대통령이 연기안을 수용했다.
회의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총리실은 "오늘 집중 논의 예정이었던 빅이슈(핵심규제 2건) 등에 대한 추가협의도 필요하다고 판단돼 국무총리께서 개최연기를 건의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22일 문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 토론회' 이후 규제혁신 정책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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