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드라이버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27일부터 대리운전 서비스인 '카카오 드라이버'에 현금 콜 제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카카오 드라이버 이용자가 해당 앱에 등록된 신용카드를 통해서만 비용을 결제할 수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카드 또는 현금 중 선택 결제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다만, 카카오모빌리티는 현금의 특성상 거스름돈으로 동전을 주고받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요금을 1000원 단위로 끊는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기존 대리운전 시장은 이미 현금 결제 형태가 많이 자리 잡은 상태"라면서 "타 업체보다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해 요금 인상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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