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지도부, 대한상의 회장단 간담회…'재계'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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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8-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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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영표·김태년 등 원내지도부 재계 건의 수렴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28일 대한상의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김태년 정책위의장·박경미 원내대변인 등 7명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을 방문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지방 상의 회장단을 면담한다.

간담회에서는 재계가 지속적으로 정치권에 요구하고 있는 규제개혁을 비롯해 △근로시간 단축 △청년 일자리 △지방경제 침체 등 산적한 경제계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전망이다.

앞서 홍 원내대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재임 시절인 지난해 10월 대한상의 고용노동위원회 회의에 직접 참석한 데 이어 12월에는 국회를 방문한 박용만 회장과 만나 노동 현안을 두루 논의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간담회에서 재계 건의를 적극적으로 수렴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이 '생생경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작한 전국 민생탐방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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