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만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7일 "대북 제재의 틀 안에서 가능한 북한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주재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공식 만찬에서 환영사를 통해 "광범위한 분야에서 북한과 선의로 협상을 지속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국제사회가)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따른 안보리 대북 제재는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앞으로 나아갈 길은 분명하다"며 "북한이 비핵화 확약을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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