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인권' 유엔 특별보고관 내달 2일 방한…정부당국자·탈북자 면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은주 기자
입력 2018-06-28 11: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북한인권 상황을 조사‧연구해 유엔 총회와 인권이사회에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내달 방한해, 우리 정부 당국자를 비롯해 탈북민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28일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헤아 킨타나 특별보고관이  내달 2일부터 10일간 방한해 외교부·통일부 등 정부부처인사와 면담하고 탈북민·시민사회 면담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외교부 인사로는 조현 2차관을 내달 2일 예방한다"고 전했다.

또한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내달 10일 오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이번 방한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의 방한은 지난 2016년 8월 임무를 개시한 이래 네 번째다.

이 당국자는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올해 하반기 유엔 총회에 제출 예정인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방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지난 2004년 유엔 인권위원회 결의에 따라 설치됐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문타폰 특별보고관과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에 이은 3번째 특별보고관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