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中企와 미주시장 판로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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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6-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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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세계가스총회(WGC)'에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 설치

가스공사가 '2018 세계가스총회(WGC)'에 설치한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협력 중소기업의 미주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가스공사는 25~29일 미국 워싱턴 D.C. 에서 열리는 '2018 세계가스총회(WGC)'에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100여 개국에서 350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가스관련 행사다.

가스공사는 행사 기간 가스히터, 가스안전 계측장비 등을 생산하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에게 제품 홍보 및 판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8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용 홍보관을 마련했다.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은 세계 가스시장의 큰손인 가스공사와의 공동 홍보활동을 통해 판촉 효과를 극대화하고 잠재고객에 대한 제품 신뢰도 제고를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 기업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의 에너지 세제 개편 및 해양 에너지 개발 확대 계획 등과 연계해 향후 북미지역에서의 플랜트 설비분야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에 따라 이번 공동 마케팅 행사가 국내 중소기업의 미주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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