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Startup Factory(이하 D2SF)’는 28일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분야의 스타트업 3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D2SF가 이번에 신규로 투자하는 스타트업은 △마키나락스(MakinaRocks) △모빌테크(MobilTech) △포자랩스(POZAlabs) 등 3곳이다.
우선 마키나락스는 제조업에 특화된 AI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네이버와 SK텔레콤, 현대자동차로부터 공동 투자를 유치했다.
모빌테크는 고정밀 3차원 지도 제작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이며, 포자랩스는 딥러닝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한 작곡 및 작사 보조 솔루션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으로 주목받는다.
특히 모빌테크와 포자랩스는 네이버 D2SF의 대학(원)생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실제 투자까지 이어진 사례라는 것이 네이버 D2SF의 설명이다.
앞서 네이버 D2SF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23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네이버 및 라인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스타트업은 국내에서는 희소한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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