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다면 이 고양이 어때요? 고독 치유냥 9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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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6-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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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반려동물은 외로움을 달래줄 최고의 친구다. 특히 고양이는 홀로 지내길 좋아한다는 상식과 달리 종(種)만 잘 고르면, 집사의 고독감을 덜어줄 좋은 반려동물이라고 한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물과 교감을 나눈 사람의 경우에 동물을 쓰다듬으면 세로토닌, 프로락틴, 옥시토신 등이 더 많이 분비돼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반면에 고독감과 불안은 감소했다.

고독을 치유해줄 최고의 고양이 9종을 미국 연예·패션 온라인 매체 버슬(Bustle)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선정했다.

페르시안 고양이 ⓒ노트펫

  1. 1. 페르시안 고양이

집에 돌아왔을 때 반겨줄 고양이로 적당한 녀석은 페르시안 고양이다. 반려동물 정보 매체 벳스트리트는 페르시안 고양이가 평온한 성격에 애정도 많아, 끌어안기 좋은 고양이라고 평가했다.

  1. 2. 아메리칸 쇼트헤어

아메리칸 쇼트헤어의 가장 큰 장점은 장수하는 고양이란 점이다. 평균 15~20년을 살기 때문에 당신을 남겨두고 떠날 위험이 적다. 다른 장점도 많다. 융통성 있고 온화한 성격에 사회적이어서, 집사와 놀기 좋아한다고 한다.

아비시니안 고양이

  1. 3. 아비시니안 고양이

아비시니안 고양이도 아메리칸 쇼트헤어처럼 사회적인 고양이다. 집사가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신나서 반겨줄 녀석이라고 한다.

  1. 4. 메인 쿤

중대형 고양이 메인 쿤은 큰 체구 덕분에 기네스북에 단골로 오르내리는 고양이다. 하지만 더 큰 장점은 집사에게 깊은 이해심을 보여주는 능력이다. 또 다정다감하고, 온순하며, 영리하다고 한다.

메인 쿤. ⓒCynoclub-Fotolia.com

  1. 5. 샴 고양이

룸메이트를 구한다면, 샴 고양이만큼 좋은 후보가 없다. 월세를 나눠서 낼 능력은 없지만, 집사에게 아주 충성스러운 룸메이트가 돼줄 것이다. 집사의 관심을 끌려는 경향이 있고, 집사의 손길을 좋아한다. 다정다감한 반면에 예민한 일면도 있다.

  1. 6. 이그조틱 쇼트헤어

이그조틱 쇼트헤어도 사람의 관심을 받길 좋아한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그조틱 쇼트헤어가 일관된 성격을 가져서, 치료 목적의 반려동물로 적합하다고 추천했다.

  1. 7. 아메리칸 밥테일

소파에 앉을 때 집사 옆에 꼭 붙어 앉고, 식탁에서 나란히 앉아서 함께 식사를 할 친구를 찾는다면 아메리칸 밥테일이 제격이다. 아메리칸 밥테일은 고양이들 중에 가장 다정한 고양이로 손꼽힌다고 한다.

벵골 고양이

  1. 8. 벵골 고양이

벵골 고양이는 집사의 손길을 좋아하지 않지만, 산책 친구로 적합하다. 독립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집사와 놀이 시간도 좋아한다.


  1. 9. 스핑크스 고양이

스핑크스 고양이를 키우게 된다면, 고독이란 단어를 잊게 될 것이다. 털이 없고 주름진 피부의 스핑크스 고양이는 낮은 체온 때문에 집사 곁에 붙어서 지내길 좋아한다고 한다. 방마다 따라다니는 ‘껌딱지’ 고양이가 바로 스핑크스다. 반려견처럼 충성심도 강하다고 한다. 국내 연예인 설리와 구하라가 키우는 고양이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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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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