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피파(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 버드와이저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한국과 독일 경기 종료 직후 한국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에게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 MOM)’ 트로피를 수여했다.
조현우는 맨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어 한국-독일전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조현우는 FIFA 랭킹 1위 독일을 상대로 유효 슈팅 6개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한국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조현우는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한국의 실점을 최소화했다.
버드와이저 맨 오브 더 매치는 월드컵 본선 기간 매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트로피를 수여하는 행사다. 세계 각국 축구팬들이 직접 참여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최다 득표를 얻은 선수에게 트로피를 수여한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우루과이 루이스 수아레즈, 아일랜드 하네스 포르 할도르손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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