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 결식아동 위한 '식품꾸러미 지원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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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6-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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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광지역 4개 시·군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정에 매달 50만원 상당 식품꾸러미 지원

[사진 = 강원랜드]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폐광지역 4개 시·군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매달 50만원 상당의 식품꾸러미를 지원 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복지재단은 '식품꾸러미 지원사업' 진행을 통해 지난 5월 폐광지역 4개 시·군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은 후 소정의 심사를 거친 200가정에 연말까지 매달 식품꾸러미를 지원한다.

제공되는 식품꾸러미는 곡류, 달걀 등 기본식품과 육류, 채소, 과일, 유제품 등 보조식품으로 구성되며 식품영양학과 교수, 영양사 등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영양소, 섭취량, 제철식품 등을 고려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청소년의 원활한 식생활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의 식생활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식품꾸러미는 매월 20일 전까지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배달되며 고등학교 졸업, 기숙사 입주, 지자체 급식대상 선정, 가구상황 개선 등의 경우에는 지원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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