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대로에 미세먼지 잡는 '광촉매' 도로포장 적용

  • 양재역 버스정류장 150m구간 공사

광촉매 시험포장 구간 및 고정식 대기측정소.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8일 새벽 강남대로 양재역 버스정류장 구간에 미세먼지의 원인인 질소산화물 정화기능을 지닌 '광촉매'를 활용한 도로포장 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오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분진흡입차량으로 도로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서 1개 차로씩 차량을 통제한 뒤 도로포장 면에 광촉매를 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촉매는 빛을 받아들여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빨아들이는 등 정화기능을 가졌다. 대기정화, 항균, 탈취작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광촉매 포장기술 보유업체인 ㈜비앤디네트웍스와 ‘공기질 개선 도로포장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염물질 저감기술의 효과검증을 실증화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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