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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비정상 광고 신고' 기능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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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입력 2018-06-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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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고 투명성 및 이용자 알 권리 확대키로

[사진=연합뉴스 제공]


페이스북은 광고 페이지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광고 신고’ 기능을 새로 추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페이스북 이용자는 선정적이거나 비정상적인 광고를 발견할 경우, 광고 신고 메뉴를 통해 페이스북에 이를 신고할 수 있다.

특히 공식적으로 인증을 받지 않은 정치 광고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은 신고 기능을 통해 빠르게 차단이 가능하다.

또 페이스북은 이날 광고를 집행하는 기업이나 단체에 대한 정보를 일반 이용자에게 공개를 확대하는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정보 및 광고’ 옵션을 선택하면 해당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나 단체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메신저, 페이스북 파트너 네트워크 등에서 어떤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 본인에게 노출되지 않은 광고에 대한 정보 역시 열람할 수 있으며, 해당 페이지가 광고 콘텐츠를 위해사용한 크리에이티브 및 광고 카피 등도 확인 가능하다는 것이 페이스북의 설명이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고와 페이지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연구해 페이스북 플랫폼의 악용을 방지하고 광고주들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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