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당선인은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민선 7기 파주시장 취임식이 끝나자마자 윤후덕·박정 의원과 함께 첫 시정 행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국 북경강소기업상회(회장 범옥영)와 협력협약을 맺고, LG디스플레이 현장을 점검한다. 최종한 당선인은 파주시장으로서 첫 행보로 중국인 투자협회와 함께 한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통일경제특구는 대통령 대선과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공약이기도 한다. 파주시는 10년 넘게 국회에서 발의와 폐기를 반복해 온 ‘통일경제특구법’이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실현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통일경제특구조성 관련법의 통과 및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 등이 현실화되고 있고, 4·27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6·12 북미정상회담으로 평화통일의 물꼬가 트이며 긴장과 적막감만이 흐르던 파주북부 접경지역 일대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감과 여망으로 가득 찬 모습이다.
파주북부는 지정학적 위치상 남북경협의 중심지에 해당한다.
지금은 중단돼 있지만 과거 남북경제교류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과 가장 인접했으며, 경의선의 축으로 통일 한반도의 평화수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최종환 당선인은 “파주는 평화가 경제다, 파주시는 오랫동안 통일경제특구법 제정을 기다려 왔다”며 “파주와 북한의 경제특구를 연계해 남북경협을 확대한다면 파주시가 통일시대 동북아 경제의 중심지가 되고, 한반도 평화수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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