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감사역할 강화를 위한 청렴교육 및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워크숍은 청렴한 조직문화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감사의 역할과 각 공공기관 감사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무역보험공사 △서민금융진흥원 △예금보험공사 △코트라(KOTRA)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6개 기관의 상임감사와 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강연과 오후 공동 워크샵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청렴가치 실천과 리더십’을 주제로 조직내 청렴가치와 예방법이 다뤄졌다. 오후에는 ▲최근 감사동향 등 정보교류 ▲교차감사 협의 ▲내부감사기법 및 우수사례 소개 등이 이뤄졌다.
각 기관 상임감사들은 "공공기관이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제도혁신, 일자리 창출 등 국정운영 과제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업무 적정성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사업운영에 대한 엄격한 ‘내부통제’가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6개 기관은 이번 공동 워크숍을 통해 감사업무 역량을 높이고 감사기능을 제고해 공정·투명·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기관 본연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국민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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