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방산계열사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화이글스 홈경기에 국가유공자 등을 초청해 함께 관람하는 행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지상방산·한화디펜스 등은 전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홈경기에 국가유공자, 군 장병, 주한 외국군 장교 및 가족 등 약 500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행사 취지에 맞춰 전날 경기 시작 전 호국보훈 행사가 진행됐고, ㈜한화 이태종 대표이사는 대전지방보훈청에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으며, 경기 후 착용했던 유니폼을 대전지방보훈청에 기증했다.
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애국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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