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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어업정책 공무원 대표단 방한…우리 어업지도기관 등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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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07-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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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중국 어업정책 담당 공무원 대표단 우리 정부의 초청으로 방한해 우리 어업지도기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2일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중국 대표단 9명이 2일부터 6일까지 방한한다"며 "대표단은, 랴오닝(遼寧)성, 저장(浙江)성, 장쑤(江蘇)성 등 중국 연안지역에서 어업 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중국 대표단은 우리 어업지도기관을 방문하고 선진 해상경비체계와 해양오염관리 현황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해양생태·수산자원 보존 관련 연구 기관도 시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대표단의 방한에 대해 이 당국자는 "이는 지난 4월 중국에서 개최된 '제10차 한중 어업문제 협력회의' 당시 논의된 양국간 어업분야 협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면서 "이번 중국 대표단 방한을 통해 한중 간 어업질서 확립을 위한 상호 협력과 소통을 더욱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중 어업문제 협력회의는 양국 외교부와 어업 관련 부처가 함께 참석하는 실무협의체로 매년 2차례씩 정례 개최한다. 한국은 외교부 동북아국 심의관이, 중국은 외교부 영사국 부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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