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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업정책 담당 공무원 대표단 우리 정부의 초청으로 방한해 우리 어업지도기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2일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중국 대표단 9명이 2일부터 6일까지 방한한다"며 "대표단은, 랴오닝(遼寧)성, 저장(浙江)성, 장쑤(江蘇)성 등 중국 연안지역에서 어업 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중국 대표단은 우리 어업지도기관을 방문하고 선진 해상경비체계와 해양오염관리 현황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해양생태·수산자원 보존 관련 연구 기관도 시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중 어업문제 협력회의는 양국 외교부와 어업 관련 부처가 함께 참석하는 실무협의체로 매년 2차례씩 정례 개최한다. 한국은 외교부 동북아국 심의관이, 중국은 외교부 영사국 부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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