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등 외신들은 이날 현지 여론조사업체들의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 오브라도르 전 시장이 최대 59%에 이르는 득표율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여론조사업체인 파라메트리아는 오브라도르가 53~59%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43~49%의 득표를 예상한 업체도 있었지만, 오브라도르가 2위와 최소 20%포인트의 격차로 승리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집권당인 제도혁명당(PRI)의 호세 안토니오 미드 후보도 이날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