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경희중에 미세먼지 방충망 144세트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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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7-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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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환경 개선 위해 교육기관에 ‘먼지잼’ 무상 설치

김경필 한화L&C 상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안규백 국회의원, 남광현 경희중 교감(왼쪽부터)이 먼지잼 기증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L&C 제공]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기업 한화L&C가 지난달 30일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경희중학교에서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 ‘먼지잼’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한화L&C는 창호 업계 최초로 아이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돕는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 144세트를 교육기관에 무상 기증했다.

‘먼지를 잠재우다’라는 뜻의 먼지잼은 망 사이에 수많은 나노화이버(Nano Fiber)를 부착해 미세먼지 포집율을 높인 하이브리드 형태의 ‘방진방충망’이다.

일반 방충망의 미세먼지 차단률이 약 30% 정도인 것에 비해 먼지잼은 외부 유해물질을 최대 90%까지 차단한다. 특히 핵심 기술요소라고 할 수 있는 방진망은 신소재 전문 벤처기업 이소아이앤씨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인 인증(FITI시험연구원)을 받은 이 방진망의 초미세먼지 포집율은 약 87.5%로 현재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날 기증식에는 한화L&C 김경필 창호사업부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지역구 국회의원인 안규백 의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및 다수의 서울시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화L&C 김경필 창호사업부장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환경에 딱 맞는 미세먼지 저감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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