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우리'[사진=기수정 기자]
지난 2008년 9월 10일 대통령 주재의 국토균형발전위원회의 결정으로 백두대간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산림 생물 자원을 보전 및 관리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수목원은 국가 광역 경제권 30대 선도 프로젝트기후대별·권역별 국립수목원 확충계획의 일환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생물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보전, 그리고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암석원, 야생화 등 27개 주제별로 조성된 정원에서 평소 보기 힘든 고산 식물부터 멸종위기 식물까지 2000여개 희귀 식물을 만날 수 있다.
백두산 호랑이 3마리를 자연방사 해놓은 호랑이 숲은 개원 이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축구장 7개 크기의 공간에서 호랑이들은 자연을 벗삼아 노닐기도 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특히 주변에 전기가 흐르는 울타리와 약 6m 높이의 철조망이 설치돼 있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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