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조명균 통일장관 "가을 남북정상회담서 평화·번영 본격 추진하게 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정숙 기자
입력 2018-07-02 11: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조명균 통일부 장관. [사진=연합]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일 취임 1년을 맞아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가을 (남북)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그런 단계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오는 가을쯤에는 대북제재가 어느 정도 해제돼 '한반도 번영'을 위해 남북 경제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여건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정부가 기대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정부 고위당국자는 '한반도 번영'의 핵심이 '남북 경협'이라면서도 "(가을쯤) 대북제재가 경협을 본격 추진할 수 있을 정도의 상황으로 국면이 전환되는 것이냐하고 연결해서 설명하기는 조심스럽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 당국자는 다만 최근 열린 철도·도로협력 남북분과회담 등을 언급하며 "경협을 본격 이행할 단계가 왔을 때 시간적 간격을 최대한 좁혀서 바로 경협에 착수할 수 있게 준비해나가는 작업을 진행해나가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개혁·개방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북한이 개혁·개방이라는 표현에 거부감이 있다면서도 "개혁·개방을 해나갈 것이고 (개혁·개방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입장은 과거보다 더 확고하고 강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조 장관은 3~6일 통일농구대회 남측 방북단 단장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다.

조 장관의 평양 방문은 청와대 안보비서관으로 있던 2007년 12월 남북국방장관회담 수행원으로 방북한 지 10년여 만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