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이날 별도의 행사 없이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출근해 기관별 비상근무 체계 등 태풍 북상으로 인한 현안을 챙겼다. 이후 간부들과 주요 공사장과 시설의 안전점검 차원에서 직접 현장을 둘러봤다.
전날에도 긴급 수방대책회의를 개최한 박 구청장은 성내천을 비롯한 관내 주요 하천의 상황을 폐쇄회로(CC)TV로 모니터링했다. 이 자리에서 침수 피해 발생 시 즉각적 신고접수와 복구 인력의 투입 등을 지시했다.
당초 구민들과의 첫 소통은 구민회관에서 '비전공유식' 형태로 열 계획이었다. 구민 1000여 명을 초청해 지역현안 확인 및 공약사항 발표 뒤 의견을 수렴하려고 했다. 박 구청장은 이를 대신해 향후 '주민과의 만남' 등으로 대체 일정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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